웹젠, 성남지역의 어린이 심리 치료 지원

게임입력 :2017/09/27 18:39

웹젠(대표 김태영)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지역의 어린이/청소년 20명의 심리검사 및 치료를 돕는다고 27일 밝혔다.

웹젠은 지난 4월부터 중탑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회사의 소재지인 성남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심층심리검사'를 실시해 11명의 치료 대상자를 선정하고, 심리치료 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토닥토닥 마음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토닥토닥 마음교실’에서는 각 분야의 심리치료 전문가 9명이 대상자의 검사 결과에 따라 언어/놀이/미술/인지치료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해당 부모(보호자)를 대상으로 육아상담도 실시해 근본적인 해결방법도 함께 찾는다.

토닥토닥 마음교실에서 놀이치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상담 전문가는 보호자에게 자녀의 정확한 심리상태를 전달하는 한편, 올바른 양육 방식을 조언해 가정에서 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육아 환경 개선을 제안한다.

웹젠과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은 총 10개월의 프로그램 기간 중 절반의 치료프로그램을 마무리한 이달 초, ‘토닥토닥 마음교실’의 진행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측은 사회, 정서, 인지 발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치료사와의 치료적 관계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회복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후 개개인에 더 나은 치료방법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토닥토닥 마음교실’ 참가자들은 개인에 따른 편차는 있지만, 대부분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자기 탐색의 회기를 갖는 등 크게 개선된 성향을 보이고 있다.

'토닥토닥 마음교실'에 참여한 8세 어린이의 보호자는 “놀이치료를 받으면서 엘리베이터 타는 것을 무서워하던 자녀가 용기내 도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아이들이 용기내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심리치료의 기회를 준 웹젠과 중탑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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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함께 나누는 기업’을 모토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웹젠은 성남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IT/소프트웨어 교육 사업을 위한 교육 교실을 마련하고 있으며, 해당 교실에서 올해(2017년) 내로 다양한 IT/소프트웨어 및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