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한석수, 이하 KERIS)은 권역별 거점 대학과 연계, 전국을 순회하며 중학생 대상 소프트웨어(SW) 스쿨을 운영한다.
‘꿈을 잇(IT)다 소프트웨어 스쿨’이란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으로 IT와 SW 관련 분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다양한 교육용 SW 및 피지컬 컴퓨팅 활동 도구를 활용, 학생들이 자기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달 26일 경남(능동중학교)을 시작으로 29일 전남(광양마동중학교, 장흥장평중학교)에서 시작된다. 이어 경기, 강원, 충북, 전남, 경남, 대구경북 지역을 순회한다. 각 지역별 체험처는 단국대(경기), 춘천교대(강원), 청주대(충북), 순천대(전남), 진주교대(경남), KERIS 미래교육체험관(대구, 경북) 등이다.
특히, 각 지역별 대학 교수 및 재학생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SW교육 뿐만 아니라 중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에 고민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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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는 교육부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사업과 연계해 농산어촌 학교를 우선 지원한다. 올해 총 30~35회, 약 800여 학생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지리적 여건으로 체험기회를 포기하는 학교가 발생하지 않도록 별도 전세버스도 지원한다.
한석수 KERIS 원장은 “소프트웨어 교육은 단순 코딩 교육이 아닌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논리적협력적 문제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교육이다”면서 “소프트웨어스쿨을 통해 미래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