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하반기 출시할 영구 라이선스 기반 최신 오피스 제품을 공개했다.
벤처비트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의 '이그나이트' 연례컨퍼런스 현장에서 '오피스2019'라는 이름으로 신제품을 소개했다. [☞원문보기] MS 공식 오피스블로그의 발표문에 공개된 정보는 아직 구체적이진 않다. [☞원문보기]
오피스2019는 기존 MS 업무용 생산성 애플리케이션과 기업용 서버 소프트웨어(SW) 제품 최신버전을 포함한 오피스2016의 후속판이다. 내년 하반기 정식 출시 전에 중반께 프리뷰(preview) 버전이 먼저 나올 예정이다.
오피스2019는 압력감지, 기울임, 반복재생 등 개선된 잉크 기능과 데이터분석용 새 수식 및 차트를 지원하는 엑셀, 변형(Morph)과 확대(Zoom) 등 시각 애니메이션을 지원하는 파워포인트, IT관리와 사용성과 음성과 보안 관련 업데이트를 포함한 서버측 SW 개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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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측 설명에 따르면 오피스2019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앱과 익스체인지, 셰어포인트,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 등 서버용 SW를 포함한 영구(perpetual) 라이선스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는 전통적인 패키지SW 비즈니스를 유지하려는 회사 방침을 시사한다.
벤처비트는 최근 회사 분기 실적 보고서를 인용해 MS의 '현재이자 미래'인 구독형 SW제품 오피스365가 2천7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했으며 이 회사가 150개국에서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제품을 적극 판매 중이라고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