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제조업 분야 벤처 자존심을 지켜왔던 휴맥스가 벤처기업 1조원 클럽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매출 8천612억 원으로 9위에 올랐다.
513개 '1000억 벤처' 기업들이 지난해 올린 총 매출은 107조원 이다. 평균 2천85억 원 꼴로 매출 1~2천억 원 기업이 69%를 차지했다.
'1000억 벤처'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곳은 네이버(대표 한성숙)로 2조4965억 원에 달했다. 벤처 분야 부동의 1위다.
렌탈로 유명한 코웨이(대표 이해선) 가 2조2045억 원으로 네이버와 2천여억 원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동차 부품업체인 유라코퍼레이션(대표 엄대열)과 역시 자동차부품업체인 성우하이텍(대표 이명근, 이문용)이 각각 3위(1조3587억 원)와 4위(1조2800억 원)를 차지했다.
1조원이 넘는 기업은 이들 4개 사 였다.
이는 전년보다 2개(휴맥스, STX중공업)가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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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는 9165억 원을 기록, 전체 순위도 넥슨코리아에 이어 6위로 내려 앉았다.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매출 8612억 원으로 9위에 올랐고, 디스플레이기기제조장비업체 에스에프에이(대표 김영민)가 8500억 원으로 1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