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다음달 16일까지 2017년도 제4차 외국인근로자 배정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정은 고용노동부의 2017년도 제조업 쿼터 시기별 배정계획에 따른 것이다. 지난 1월 1차로 6713명을 배정한데 이어 2차(4월) 6567명, 3차(7월) 9100명을 각각 배정했다. 올해 마지막 4차(10월)에 9100명을 배정한다.
중기중앙회를 통해 10월 16일까지 배정신청이 마감되면 고용부에서 10월 27일에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을 확정 발표하고, 11월 2일부터 고용허가서 발급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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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대상 국가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미얀마, 스리랑카,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등 15개국이다.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net.go.kr)를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경과)이 되어 있어야 한다.
중기중앙회 김제락 인력지원본부장은 “금년 제4차 신규 외국인력 배정으로 올해 외국인근로자 신청이 종료되므로 내국인근로자 구인이 어려운 중소기업은 이번 기회에 외국인근로자를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