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헤드폰에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다.
구글은 21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보스 헤드폰 신제품 ‘QC35 II’에 구글 어시스턴트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보스 QC35 시리즈는 헤드폰 시장에서 대표적인 노이즈캔슬링 특화 제품이다.
구슬 어시스턴트가 탑재됨에 따라 음성명령으로 뉴스 브리핑을 들을 수 있고 통화 연결이나 음악 재생을 할 수 있게 됐다.
헤드폰과 같은 제품에 탑재되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별도 마이크 센서를 통해 주변 소음을 감지한 뒤 소음의 반대 파장(역상 음파)을 흘려 소음을 줄여준다. 항공 소음을 줄이기 위한 기술로 시작됐지만, 최근 들어서는 일반 소비자용 제품에 널리 확대된 기술이다.
노이즈캔슬링은 이같은 기술적인 조건 때문에 마이크 센서가 필수다.
보스는 QC35 II를 미국, 호주, 독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의 국가에서 35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 QC35 시리즈 헤드폰과 같은 가격이다.
관련기사
- 구글 어시스턴트 韓 상륙…"구글홈은 계획없다"2017.09.22
-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말도 한다…V30에 첫 적용2017.09.22
- "AI 가상비서, 똑똑함은 구글-MS-애플 순"2017.09.22
- 구글 AI 비서, 최강 '아마존 알렉사' 넘어설까2017.09.22
향후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헤드폰도 늘어날 전망이다.
구글은 보스 QC35 II를 시작으로 고글 어시스턴트 탑재 헤드폰 파트너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