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상임위원회 약칭을 ‘과방위’로 결정했다.
신상진 위원장은 21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편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체회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상임위의 약칭을 하나로 정할 필요가 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첫글자인 ‘과’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첫글자인 ‘방’을 더해 ‘과방위’로 하자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어 “향후 상임위 약칭을 과방위로 하는 것에 이견이 없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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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날 전체회의에 참석한 상임위원들은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19대 국회에서는 구 미래창조과학부와 방통위의 앞글자를 붙여 ‘미방위’, 18대 국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방통위의 앞글자를 붙여 ‘문방위’란 약칭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