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20일 이사회를 열고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한미일 연합에 반도체 자회사(도시바 메모리)를 매각하기로 결의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SK하이닉스는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끼는 상황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아직 도시바가 공식적으로 결과를 발표한 것이 없다"면서 "현 단계에서 최종 계약을 통한 인수 확정은 아니고 인수대상자로 선정된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최종 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인수 대상자로 선정됐던 지난 6월 상황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라는 조심스런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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