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게임기 PS4와 X박스원의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플레이가 기술적으로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정식서비스를 위해선 두 게임기를 서비스 중인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트(SIE)와 마이크로소프트(MS) 간에 협의가 이뤄져야 할 예정이다.
유럽 게임전문 매체인 유로게이머는 에픽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3인칭 슈팅(TPS)게임 포트나이트 PS4 버전 이용자가 X박스원 버전 이용자에게 공격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에픽게임스는 양 기종간의 크로스플레이가 이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구성 오류로 인한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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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오류가 수정되어 더 이상 크로스플레이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이용자들은 그동안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크로스플레이가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추후 두 게임기의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외신은 크로스플레이는 기술보다는 콘솔게임기를 서비스 중인 업체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클로스플레이에 대한 필요성이 업체 간에 논의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