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성원)이 지난 3월부터 육성한 10개 스타트업 사업 발표 행사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구글 캠퍼스에서 오는 20일 개최한다.
SK플래닛은 '101 스타트업 코리아' 6기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지난 6개월간 육성된 유망 스타트업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 투자자 및 선배 스타트업, 멘토들과의 네트워킹을 지원해 주는 등 행사를 진행한다.
101 스타트업 코리아는 SK플래닛이 지난 2013년 시작한 자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초기 창업자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멘토링과 사무공간 제공, 투자자 네트워킹 등 실무 중심의 지원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총 56개의 스타트업이 육성됐고 40개 팀이 총 41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 판매를 통해 새로운 간식 문화를 선보이고 있는 간편식 마켓 플레이스 서비스 '윙잇' ▲일러스트 작가와 콜라보해 티셔츠를 맞춤 제작해 주는 '니크' ▲간판 큐레이션 및 맞춤형 제작 플랫폼 서비스 '사인북' 등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또 발표 행사에 앞서 101 스타트업 코리아의 성공 스타트업인 2기 '위시켓' 박우범 대표와 4기 '집닥' 박성민 대표가 참가해 사업 진행, 투자 유치, 팀 구성 등의 경험에 대해 강연한다.
그 동안 101 스타트업 코리아를 거쳐간 서비스는 '데일리호텔', '에이프릴스킨', '집닥', '클립' 등이 있다. 지난해 육성 서비스인 '정육각', '라이비오', '집토스' 등도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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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김주리 전략투자실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혁신적 사업을 발굴 및 지원해 꿈을 이루고자 하는 창업자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은 11월부터 새롭게 시작할 101 스타트업 코리아 7기 모집 접수를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사업의 전략, 성공 가능성 등을 고려해 총 10개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상생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데모데이 행사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