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 액정 수리비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애플이 아이폰 6S와 6S플러스, 아이폰7과 7플러스의 깨진 액정을 수리하는 비용을 조용히 올렸다고 보도했다.
IT커뮤니티 레딧 사용자에 따르면 129달러(약 14만5천원)였던 아이폰 6S와 아이폰7의 액정 수리비는 현재 149달러(약 16만7천원)가 됐으며, 플러스 모델은 149달러에서 169달러(약 19만7천원)로 각각 20달러(약 2만2천원)씩 상승했다.
애플케어플러스가 적용되면 수리비가 달라진다. 보증 기간 안에 애플 제품 수리비용을 2회까지 할인해주는 애플케어플러스가 유효하면, 29달러(약 3만2천원)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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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애플은 최신 애플케어플러스 가입비도 올렸다. 아이폰6S와 아이폰7, 아이폰8모델은 129달러로 그대로지만, 큰 화면인 플러스 시리즈는 129달러에서 149달러로 상승했다.
애플은 아직 아이폰X의 수리비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회사 측은 아이폰X의 애플케어플러스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전문가들은 200달러(약 22만5천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