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12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교동도를 방문, 유무선 통신망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강화군 교동도는 과기정통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지자체, KT가 협력해 추진한 ‘농어촌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BcN)’ 일환으로 50세대 미만 소규모 마을에 광대역 인터넷망이 이미 구축된 지역이다.
NIA는 현장방문을 통해 교동도에 구축된 광대역망 통신설비와 1Gbps급 유선인터넷 속도를 확인했다.
특히 유선인터넷서비스 속도 뿐만 아니라 통신품질 측정차량으로 LTE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통신품질도 측정했다. 또한 광대역가입자망과 공공와이파이 기반으로 스마트팜, 지역관광, 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서비스도 체험하고, 통신사업자와 지역주민의 의견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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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10년 시작한 BcN 사업은 올해까지 전국의 50세대 미만 농어촌마을 1만3천217개에 100Mbps급의 인터넷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병조 원장은 “농어촌 유무선 통신망은 4차 산업혁명의 통신복지를 위한 핵심기반으로 도농간 정보격차 해소 뿐만 아니라 농어민 소득증대 및 비용절감의 기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