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로스앤젤레스(LA)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설립한다. 이곳은 오버워치, 히어로즈오브더스톰, 스타크래프트 등 e스포츠관련 이벤트의 중심 무대가 될 예정이다.
북미 경제전문지 포브스 등 외신은 블리자드가 e스포츠 전용경기장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이하 블리자드 아레나)를 다음 달 LA에 개장한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리자드 아레나는 캘리포니아 버뱅크 스튜디오에 위치하며 약 450석의 좌석이 마련된 메인 무대와 함께 여러 방송이 동시에 진행될 수 있도록 별도의 사운드 스테이지, 통제실, 연습실 등이 마련된다.
블리자드는 경기장 오픈과 함께 다양한 e스포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7일과 8일은 오버워치 콘텐더 플레이오프가 열리며 13일은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의 여름 시즌 결승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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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정식 출범을 준비 중인 오버워치 리그의 출범식도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블리자드 아레나의 문을 여는 것과 함께 전 세계 팬을 환영한다”며 “우리의 최고의 경기를 우리의 무대에서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