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DJSI 소비내구재 4년 연속 세계 1위

올해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 국내 유일 선정…6년 연속 'DJSI 월드' 편입

LG전자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소비내구재(Consumer Durables & Apparel) 분야서 4년 연속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7일 DJSI의 소비내구재 분야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6년 연속 DJSI 월드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한 LG전자는 ▲혁신경영 ▲기후변화대응 ▲사회공헌활동 ▲이해관계자 참여도 항목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DJSI는 미국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로베코샘이 지난 1999년 만든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다.

LG전자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소비내구재(Consumer Durables & Apparel) 분야서 4년 연속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지디넷코리아)

'DJSI 월드'에 편입된 24개 산업 분야 기업 중 각 분야 최고 기업에 주어지는 인더스트리 그룹 리더는 시가총액 상위 2천500여 기업들 중 경제적 성과와 환경·사회적 측면을 종합해 선정된다.

기업 중 약 10%만이 DJSI 월드에 편입되며, 올해 DJSI 월드에 편입된 기업은 총 320개사다.

매년 9월 발표되는 평가 결과는 DJSI가 기업의 경영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할 경우 해당 자격을 박탈할 정도로 엄격히 관리된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