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판교2밸리 창업존 내 ‘기술전문서비스파크’에 입주할 (예비)기술전문기업을 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마감은 10월 10일이다. 임대 및 관리비가 인근 사무실 시세보다 30% 저렴하고 각종 편의 시설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술전문기업(ESP:Engineering Service Provider)은 설계해석, 시험분석 등 기술 분야별 전문역량을 보유하고, 창업(중소)기업에게 R&D 단계별(기획-기술개발-시제품제작-상업화)로 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말한다. 중기부는 심사를 거쳐 6개 분야 107개사를 기술전문기업으로 지정한 상태다. 분야별로 보면 연구개발 쪽이 38개로 가장 많고 디자인㊲, 시험분석(13),설계해석(12), 시제품제작(6), 임상시험(1)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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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입주할 기술전문서비스파크는 기술전문기업 집적공간을 조성, 기술전문기업의 사업역량 강화와 창업(중소)기업의 R&D를 밀착지원하기 위한 곳이다. 모집대상은 중기부가 지정한 기술전문기업(107개)과 매출액전담인력 기준을 충족하고 기술전문기업 신청 예정인 기업이다. 신청 기준은 총매출 중 기술전문서비스로 발생한 매출액이 1억원 이상, 매출 비중이 50%이상(직전연도 또는 3개 사업연도 평균), 이공계 전문인력 2인 이상 보유 등이다.
중기부는 다음달중 기술 전문성과 창업(중소)기업 지원역량 및 성장 가능성 등을 심사, 우수 입주기관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기업은 11월말경 입주할 수 있다. 중기부는 우수 기술전문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관리비를 인근 사무실 시세 대비 30% 저렴하게 책정했다. 또 매칭데이, 성과 공유회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3D 제작보육실과 시제품 제작터 등 중소(창업)기업 지원 인프라도 연계, 활용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