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클라우드 기반 VR 서비스‘Btv 360VR’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7/09/06 10:35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IPTV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Btv 360V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Btv 360VR은 VR 콘텐츠를 리모컨으로 상하좌우 회전 및 시야각 변경, 확대, 축소를 하면서 감상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별도의 VR(Virtual Reality) 전용기기나 고해상도 스마트폰 없이 기존 TV를 통해 누구나 쉽게 VR 콘텐츠를 경험해 볼 수 있어 대중에게 생소했던 VR 서비스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성능에 관계없이 다양한 디바이스로 VR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펼쳐질 8K 초고해상도 VR 서비스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해외 관광청 및 국내외 VR(Virtual Reality) 콘텐츠 전문제작사와 제휴했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VR 관광과 VR 저널리즘 콘텐츠를 중점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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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v 360VR은 ‘Btv UHD 엣지 STB’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9월 중 순차 적용될 예정으로, TV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Btv 360VR은 기존 모바일 디바이스로 한정되었던 VR 시청경험을 IPTV로 확대해 가입자들에게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며, 앞으로 펼쳐질 VR 생태계 조성과 대중화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