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3인칭슈팅(TPS)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동시접속자 수 1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블루홀(대표 김강석)이 개발 중인 배틀그라운드는 글로벌 게임플랫폼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수 9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7일 80만명을 넘은 후 약 일주일 만에 기록한 것이다.
이 게임은 약 일주일 마다 동시접속자 수가 10만 명 가까이 늘어나고 있어 빠르면 1주에서 2주 사이에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배틀그라운드는 100인의 이용자가 고립된 섬에서 무기와 탈것을 활용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겨루는 배틀로얄 방식으로 양 진영으로 나뉘어 싸우던 기존 슈팅게임과 차별화된 플레이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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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지난 3월 24일 밸브의 게임플랫폼 스팀을 통해 유료테스트인 얼리억세스를 시작 후 전 세계 판매량 800만 장을 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
블루홀은 연내 배틀그라운드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카카오와 함께 국내 PC방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X박스원 전용 콘솔버전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