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대식 교수

과학입력 :2017/08/31 10:17    수정: 2017/08/31 10:18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차관급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직에 임대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과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박기영 순천대 교수가 임명됐다가 자진사퇴한 뒤 20일만이다.

임대식 신임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영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생물학과에서 학·석사, 미국 텍사스주립대 생화학 및 분자유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학술위원장,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지정 석좌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Hippo 세포분열·분화창의연구단 단장으로도 재직 중이다.

임대식 KAIST 교수

문 대통령은 이날 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염한웅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위원장에 백경희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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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한웅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는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서울대 물리학과를 거쳐 포항공대에서 물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일본 도호쿠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를 거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포항공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백경희 위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숙명여고를 거쳐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에서 분자생물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식물학회 및 한국식물병리학회 이사와 고려대학교 식물신호네트워크연구센터장을 역임한 후 현재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