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6.1인치 '메이트10' 10월 공개

베젤리스 대화면폰…배터리·카메라 성능↑

홈&모바일입력 :2017/08/20 12:52    수정: 2017/08/20 12:52

화웨이가 6.1인치의 차기 대화면 스마트폰 '메이트10'을 오는 10월 독일에서 공개한다.

20일 중국 덴즈파샤오요우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10월 1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메이트10'을 공개한다. 메이트10의 색상은 그린, 레드, 그레이, 실버 4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천달러(약 114만원) 이상으로 책정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메이트10은 18대 9 비율의 6.1인치 베젤리스 화면(2160x1080)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사용 면적은 85%로 상반기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8플러스'의 디스플레이의 비율은 83.9%, LG전자 'G6' 디스플레이의 비율은 80.4%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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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메이트10 렌더링 이미지.(사진=?子??友)

후면에는 독일 라이카의 듀얼 카메라, 배터리 용량은 4천밀리암페어시(mAh),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10나노 공정 기반의 기린970, 안드로이드 7.1 누가(Nougat), 4·6기가바이트(GB) 램, 64·128GB롬이 적용될 전망이다.

화웨이는 지난 2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1%를 기록하며 2위인 애플(12%)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회사는 중국 내수 시장에 이어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미국 통신사 AT&T도 내년 1분기 화웨이의 한 개 플래그십 모델을 판매하는 것에 처음으로 협의를 본 상태며 해당 제품은 '메이트10'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메이트10 렌더링 이미지.(사진=?子??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