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권혁빈)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션 센터 오렌지팜과 중국 대표 창업기관 영락창신공간(이하 이노엔젤, 대표 류회우)이 ‘한중 양국 우수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 중관촌 내 위치한 오렌지팜 베이징센터에서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서상봉 센터장과 영락창신공간 대표 류회우 등 양사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향후 ▲한국 스타트업 중국 현지 정착 및 육성 프로그램 ▲중국 비즈 네트워크(현지 파트너, 투자자, 정부기관 등) 연결 프로그램 ▲중국 현지 전문가(법률, 세무, 노무, 특허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양국의 교류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교류회 및 데모데이를 공동으로 기획할 예정이며, 한국 진출을 원하는 중국의 우수한 스타트업에게 한국 오렌지팜에 입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오렌지팜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운영중인 중국 진출 프로그램 ‘고 글로벌 랩 4기’ 및 오렌지팜 베이징 센터 입주사 등 총 12개의 스타트업들에 대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스터디(캐릭터, 교육) ▲모인(해외송금) ▲울랄라랩(스마트팩토리) ▲DOT(시각장애인 위한 스마트워치) ▲에이전트비(물류시스템) ▲가우디오랩(VR 사운드) ▲아이포트폴리오(e북, 교육) ▲큐앤브이(앱) ▲센트비(해외송금) ▲모바일닥터(의료) ▲십분정제(맞춤의류) ▲크리스피(캐릭터)가 양사의 지원 하에 중국시장에 도전 중이다.
영락창신공간은 중국 대표 창업기관으로 세 차례 창업과 엑시트를 경험한 이죽 대표가 설립한 중국 상위 3위권 엔젤투자기관인 이노엔젤기금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이노엔젤기금의 지원을 통해 중국 내 베이징, 상하이, 선전 및 미국 LA에 인큐베이션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무공간, 엔젤투자, 엑셀러레이션, 창업 자원 운영, 투자 연결, 교육, 홍보 등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중국 창업 생태계의 리더로서 스타트업을 이끌어가고 있다..
오렌지팜은 이노엔젤의 ‘타인을 도움으로써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 혁신에 투자한다’라는 기업이념과 사회공헌에 맞춘 운영 방향성이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의 운영 목표와 부합하여 2016년부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기사
- 스마일게이트, 스타트업 중국 진출 돕는다2017.08.18
- 게임업계, 게임개발 지원 및 교육 강화2017.08.18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리쿠르팅 데이' 8일 개최2017.08.18
- 스마일게이트, 스타트업 중국 진출 프로그램 2기 성료2017.08.18
서상봉 오렌지팜 센터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오렌지팜 베이징센터는 한국 스타트업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를 찾아 발굴하고 있다. 중국 진출이 필요한 한국 스타트업이 오렌지팜 베이징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기회를 얻어가길 희망하며 베이징센터는 해당 스타트업이 중국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 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렌지팜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션 센터로 지난 2014년 4월 정식 출범했다. 서울 서초센터와 신촌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운영 중인 부산센터, 그리고 금번 영락창신공간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베이징센터까지 총 4곳의 인큐베이션 공간을 마련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