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S, 더 두꺼워지고 커진다

독일 매체 전망…"전 모델 케이스 사용땐 문제될 수도"

홈&모바일입력 :2017/08/17 09:40    수정: 2017/08/17 09:44

애플이 올해는 아이폰 모델 세 종류를 한꺼번에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8 뿐 아니라 아이폰7S와 아이폰7S 플러스도 함께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출시될 아이폰7S과 아이폰7S 플러스가 조금 더 두꺼워지고 커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씨넷은 16일(현지시간) 독일 IT매체 기가애플 보도를 인용해 아이폰7S, 아이폰7S 플러스가 더 두꺼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반면 아이폰7S의 후면 카메라 돌출부분의 두께는 아이폰7보다 0.26mm 얇아져 좀더 매끄러워 질 것으로 기가애플은 전망했다.

올 9월 출시될 아이폰7S가 더 두꺼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씨넷)

이 같은 사실은 아이폰 케이스 제조업체가 폭스콘으로부터 건네받은 아이폰7S 표면 디자인 자료가 유출되면서 알려지게 됐다.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7S 크기는 138.44 × 67.27 × 7.21mm다. 전작 아이폰7 크기(138.31 x 67.14 x 7.1mm)에 비해 두께는 0.11mm 늘어났고 가로, 세로 크기도 살짝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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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가 애플

이 같은 크기 변화는 ‘무선충전 기능’ 탑재를 위해 뒷면 소재를 알루미늄에서 유리 재질로 변경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정도 크기 변화는 사용자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폰7 케이스를 아이폰7S에 활용할 경우에는 문제가 있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