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오는 18일에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미래 방송의 진로직업 탐구‘라는 주제로 방송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7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2017 방송미디어 직업체험전’은 방송영상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등 청소년들에게 방송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체험전에서는 토크콘서트와 진로특강, 직업상담 부스가 운영되며, 창의콘텐츠 프로젝트 발표회, 체험관 등 행사가 진행된다.
토크콘서트와 진로특강에서는 조승연 작가(JTBC, 차이나는 클라스 출연)와 진모영 PD(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연출) 등 전문가들이 미디어 동향과 방송직업 전망을 소개하고, 진로직업 선택에 대한 경험에 대해 학생들과 대화할 예정이며, 진로상담 부스에서는 아나운서·PD·방송작가·성우 등 방송제작 직종별 28개의 부스에 현직 전문가 멘토(Mentor)단을 배정하여, 방송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학과 방송 직업 선택을 위한 가이드, 취업 준비 요령과 노하우 등을 1:1 상담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송특성화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편집한 영상의 경연대회인 ‘창의콘텐츠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를 위해 사전심사를 통해 8개 팀이 선정돼 한 달간의 제작·발표 훈련을 거쳤으며, 체험 전 당일 멘토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을 선발·시상하고, 방송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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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플립북 제작, 드론을 활용한 미션 수행, 가상현실(VR) 생중계 제작과정 소개 등 행사 참가자가 자유롭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국 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환경에서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 제공과 사전 경험의 기회가 중요하다”며, “방송 제작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배울 수 있도록 실무현장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