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네트워크 확장에 1천억원 투자”

이윤모 대표이사 “연간 1만대 판매 목표 꼭 달성”

카테크입력 :2017/08/17 08:21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네트워크 확장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 시장에 1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또 XC60 국내 도입 이후 연간 1만대 판매 목표를 꼭 달성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청역 포바(POBA) 타워 5층 회사 사무실에서 미디어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가졌다. 서울 한남동에서 강남구청역 부근으로 사무실 이전 후 가진 첫 미디어 행사다.

이 자리에서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서비스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며 “국내 네트워크를 위해 1천억원을 투자하며 올해 9개의 국내 쇼룸들을 확장하거나 리노베이션 작업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이 대표이사는 하반기 국내 도입 예정인 XC60 풀체인지 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그는 “XC60 SUV는 볼보자동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모델”이라며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아마 이 모델이 시장에서 ‘화룡점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6천3백대 판매 목표량을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말까지 6천500대 판매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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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이사는 “XC60 출시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연간 1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너무 빨리 치고 올라가는 것을 지양하지만, 고객과 지역 딜러간의 소통에 우선을 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 자리에서 서비스센터 운영방안도 전했다. 볼보자동차의 기본 철학인 1:1 자동차 관리를 체계화 하겠다는 것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개인 전담 서비스’ 실행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더 증대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