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국제다큐영화제 2017' 21일 개막

캐치프레이즈 '다큐로 보는 세상'

방송/통신입력 :2017/08/08 17:42

제14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 2017)가 오는 21일부터 열린다.

EIDF 2017은 ‘다큐로 보는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EBS 디지털통합사옥, 메가박스 킨텍스, 아트하우스 모모 등 고양시 일원과 서울 등지에서 열린다.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관, EBS1 TV로 24개국 70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올해 영화제에는 베니스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클래식 상을 받은 클레르 시몽의 ‘학교 입시 전쟁(The Graduation)’, 얀 쿠넹의 ‘베이프 웨이브(Vape Wave)’, 컴필레이션 필름의 대가 빌 모리슨의 신작 ‘도슨 시티: 얼어붙은 시간(Dawson City: Frozen Time)’, 거장 아모스 기타이의 신작 ‘서안 지구 비망록(West of the Jordan River: Field Diary Revisited)’ 등의 작품이 오른다.

또 대중적인 재미를 더해 유명 배우들이 참여한 다큐멘터리도 다수 선보인다.

모바일 기반 다큐멘터리 장을 키우기 위해 ‘내 손 안의 다큐 - 모바일 단편 경쟁 부문’을 신설한다. 공모 후 예심을 거친 9편을 영화제 기간 중 공식 홈페이지에서 상영하고 시상한다.

또 세계의 VR 다큐멘터리 화제작을 국내에 소개하는 ‘VR 다큐 특별전’이 EBS 디지털통합사옥 1층에서 열리며, 전편 무료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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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감독, 연구자, 평론가, 관객이 한 자리에 모여 영화를 관람한 뒤 극장에서 다큐멘터리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다큐 콘서트’도 마련됐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국내 최초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인 ‘D-BOX’를 통해 영화제가 끝난 후에도 모바일을 통해서 지난 상영작들을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