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기반 슈팅게임 오버워치에서 정상적인 게임플레이를 방해하는 악성이용자(일명 트롤러)를 처벌하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블리자드의 제프 카플란 오버워치 디렉터는 트롤러를 처벌하는 시스템을 준비 중임을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오버워치는 부정 프로그램 사용자와 게임 내에서 욕을 하거나 협동플레이를 하지 않는 등 타 이용자의 정상적인 게임플레이를 방해하는 트롤러가 문제가 돼왔다.
블리자드는 부정 프로그램 사용자의 유입 경로였던 해외 무료 계정을 PC방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차단하고 집중 단속하며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하지만 발견과 처벌이 힘든 트롤러에 대한 처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불만으로 한 이용자가 언제까지 트롤러에 의해 피해를 겪어야 하냐는 내용의 글을 올리자 제프 카플란은 ”더 이상은 트롤러에 의한 피해를 겪지 않도록 곧 새로운 처벌시스템에 대한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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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처벌시스템이 어떤 방식이며 언제 가동될 것인지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트롤러 처벌 시스템 추가 소식을 들은 이용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업데이트 되길 희망한다고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