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인수위위원회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5년간 국정 운영 계획을 발표한다.
13일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15일 국정위 활동이 종료되지만 19일 국민보고대회를 위해 준비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두 달 가량 새 정부의 정책과제를 다듬어 온 국정위는 14일 해단식을 앞두고 있다.
국정위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각 부처는 국정운영 5개년 실천 과제를 로드맵으로 만들어 입법, 시행령, 행정조치 사항대로 구체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발표되는 대국민보고는 일자리, 인구절벽 해소, 4차 산업혁명 선도,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등 4개 복합 혁신과제와 20대 국정운영 전략, 100대 국정과제를 담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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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차 산업혁명 대응, 통신비 절감 공약 이행 방안이 어떤 식으로 담기게 될지 ICT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김진표 국정위 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국민과 어떻게 과제를 소통하고 충분히 납득시키고 이해시킬 수 있는 것”이라며 “삶을 바꾸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