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리그오브레전드' 137번째 챔피언 케인 공개

게임입력 :2017/07/13 14:52

라이엇 게임즈는가 인기 적진지점령게임(MOBA) ‘리그오브레전드’에 137번째 신규 챔피언 ‘케인(Kayn)’을 공개했다.

고대의 ‘다르킨’ 무기인 낫을 휘두르는 ‘그림자 사신’ 케인은 어떤 적을 상대하는지에 따라 두 개의 다른 성격의 챔피언으로 변신할 수 있는 챔피언으로 요약된다.

리그오브레전드의 137번째 챔피언 케인.

특히 케인은 원거리 공격형 챔피언과 교전 후 바를 채워 변신하면 사거리와 이동 속도에서 유리한 ‘그림자 암살자’로 변하며, 근거리 챔피언과 교전 후 바를 채워 변신하면 추가 피해 효과 및 체력 관리에서 유리한 ‘다르킨’으로 변한다. 같은 스킬을 사용하더라도 그림자 암살자와 다르킨은 각기 다른 효과를 내게 되어, 게임 양상에 따라 보다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된다.먼저 기본 지속 효과인 ‘다르킨의 낫’에 따라 그림자 암살자는 전투 시 처음 몇 초 간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고, 다르킨은 챔피언에게 입힌 피해량 중 일부만큼 체력이 회복된다. ‘몰아치는 낫’은 케인이 휘두른 낫이 일직선상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그림자 암살자는 보다 긴 사거리에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시전 후 바로 이동이 가능해지고, 다르킨은 맞은 적을 공중으로 띄워 이후 추가적인 스킬 활용으로 연계하기 유리하다.

케인의 궁극기인 ‘그림자의 지배’는 적 챔피언 속으로 파고들어 숨었다가 빠져 나오며 순간적인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그림자 암살자는 궁극기를 보다 멀리서 사용할 수 있고 기술 사용 후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다르킨은 궁극기 사용 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히면서 동시에 체력이 회복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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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변신 형태에서만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도 존재한다. 케인이 빠른 속도로 돌진하며 공격하는 ‘살상돌격’ 기술은 다르킨일 경우 적의 체력에 비례해 추가적인 피해를 준다. 케인이의 속도가 증가하고 벽을 통과하며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그림자의 길’의 경우 그림자 암살자일 때 더욱 이동 속도가 증가하며, 둔화 효과에 면역이 되는 추가 효과가 발생된다.

케인은 변신을 통해 견제하고자 하는 적 챔피언 및 전장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벽을 넘나들며 적을 급습하는 강력한 정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