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e스포츠대회 상금이 지난해 규모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상금 기록을 경신했다.
밸브는 도타2 인터내셔널 2017의 상금이 2천79만 달러(약 236억 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2천77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디 인터내셔널은 개발사인 밸브가 직접 주최하는 글로벌 대회로 전 세계에서 선발된 16개 팀이 참가한다.
지난해 대회는 중국의 윙스게이밍이 디지털 카오스를 누르고 우승하며 913만 달러(약 103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하 팀들에도 최하위까지 차등적으로 상금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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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인터내셔널은 전투패스라는 패키지 상품을 구입하면 금액의 25%가 총 상금에 적립되는 방식이다. 상품을 사는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상금이 늘어나는 방식인 셈이다. 올해 전투패스 판매는 아직 이어지고 있어서 도타2 인터내셔널 2017의 상금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도타2 인터내셔널 2017은 다음 달 7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