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컨버전스인프라스트럭쳐(HCI)를 쓰면 수천 개의 가상머신(VM)을 한 시간 안에 배포하고, 천 개가 넘는 노드를 하나의 클러스터로 운영하는 일이 가능하다”
뉴타닉스 채널세일즈 민문성 부장은 1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지디넷코리아가 개최한 제14회 어드밴스드컴퓨팅컨퍼런스(ACC)에서 '비즈니스의 가속화를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아키텍쳐'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뉴타닉스는 HCI라는 용어를 처음 만든 업체다. HCI는 IT인프라에 대한 운영.관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등장했다. 그는 “기술의 발전속도가 빨라질수록 복잡성이 증대하기 마련인데, 기술 발전은 계속 유지하면서 복잡성을 제거할 수 있으면 기술 혁신이 일어난다”며 “HCI는 소프트웨어(SW)로 정의된 기능을 통해서 인프라의 복잡성을 줄여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들이 가지고 있는 웹스케일(확장구조)을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체 데이터센터에 클라우드 서비스 개념을 도입해 기존 레거시 인프라스트럭처와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결합해 활용할 수 있다.
뉴타닉스는 민문성 부장은 “회사가 퍼블릭클라우드의 구조적 장점을 프라이빗클라우드에 만들 수 있게 하고, 더 나아가 이 두개를 하나의 것처럼 운영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부장은 뉴타닉스의 강점을 소개하며 인프라를 구성하고 VM을 배포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는 점을 들었다. “과거 하드웨어를 구성하고 케이블 연결하고 VM을 만들기까지 준비에만 며칠이 걸렸지만, 뉴타닉스는 많은 인프라를 빠르게 프로비저닝할 수 있는 기본 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시간안에 기본적인 인프라 구성이 모두 끝난다”고 말했다. 또 “VM을 만들어서 배포하는 시간도 굉장히 빠르다”며 “수 천개의 VM을 한 시간안에 배포할 수 있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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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노드를 확장하는 데 제한이 없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민 부장은 “1천700노드를 하나의 클러스터로 운영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민 부장은 더불어 하드웨어와 하이퍼바이저에 대한 선택 폭이 넓다는 점도 강조했다. “델, 레노보, 시스코, HP, IBM파워(올 하반기 내)에 다 뉴타닉스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물리적인 장치에 제한이 없다. 또 하이퍼바이저에도 VM웨어부터 뉴타닉스에 번들로 제공되는 아크로폴리스하이퍼바이저까지 익숙한 것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