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나노코리아 2017'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나노코리아는 나노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첨단 응용 제품을 소개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프란코 노리 미국 미시건대 교수 등 전문가 134명이 강연하며 22개국 연구진이 1천13편의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나노융합대전에서는 삼성전자, LG화학 등 국내 주요기업과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12개국 346개 기업(기관)이 총 549개 부스에서 나노, 마이크로나노시스템, 레이저,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고기능소재 등 6개 미래 산업분야의 첨단기술과 응용제품을 전시한다.
나노분야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나노기업 243개사가 393부스를 통해 고화질 양자점·나노셀 TV, 때가 타지 않는 항균의류, 한손으로 들 수 있는 초경량 자전거 등 나노기술이 적용된 나노융합제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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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나노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나노기업 잡페어가 시범적으로 개최된다. 캐나다, 인도 등 해외 바이어와의 제품거래, 기술이전 등 나노기업의 기술과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진규 미래부 차관은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나노기술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나노기술을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제조혁신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 및 고용확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