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전송 서비스업체 씨디네트웍스가 임용기 부회장과 샤오치엔 부사장을 공동 대표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씨디네트웍스는 지난 2월 홍콩 왕수 사이언스 앤 테크놀러지(Hong Kong Wangsu Science&Technology)를 대주주로 맞아들였다. 홍콩 왕수 사이언스 앤 테크놀러지는 왕수 사이언스 앤 테크놀러지(Wangsu science&Technology) 100% 자회사다. 공동 대표 체제는 글로벌 ㅣ장에서 씨디네트웍스의 경쟁력 제고와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업총괄 및 최고인사책임자를 역임한 임용기 부회장은 사업을 총괄한다. 왕수 사이언스 앤 테크놀러지의 재무 조직을 맡아 온 샤오치엔 부사장은 재무 및 관리 부문을 담당한다.
관련기사
- 씨디네트웍스, 독일 사무소 개소2017.07.11
- 씨디네트웍스, 글로벌 영상회의 서비스 출시2017.07.11
- 씨디네트웍스, 새 미디어 앱 출시2017.07.11
- "CDN 업체, 보안 사업 할 수 밖에 없다"...왜?2017.07.11
임 공동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현대기술투자, 이브리지컨설팅을 거쳐 2002년 씨디네트웍스에 입사했다. 경영기획, 재무, 인사 및 영업 총괄 등 부문에서 책임자로 일했다. 지난 2013년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업총괄 및 최고인사책임자로 일했다. 공동 대표로 선임되면서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도 겸직하게 된다.
임 공동 대표는 "씨디네트웍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 경험과 왕수 사이언스 앤 테크놀러지의 중국 시장 지배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빠르고 안전한 웹 경험을 제공해 씨디네트웍스의 성장을 이끌고 지속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