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플럭스(대표 김성진)는 제조 특화 사용자인터페이스(UI) 플랫폼 업체 티라유텍(대표 김정하, 조원철)과 스마트팩토리 시장을 겨냥한 공동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피니플럭스 측은 티라유텍과 공동 개발하는 솔루션을 통해 국내 시장에 공급된 '데이터팍(dataPARC)', '원더웨어 히스토리안'같은 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했다.
티라유텍은 생산관리시스템(MES) 자동화 및 공급망관리(SCM) 물류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의 공정 및 생산관리 분야에서 고객요구를 제품에 반영하는 게 핵심역량이다. 삼성, LG, SK 등 대기업이 티라유텍 솔루션을 도입했다.
티라유텍은 HTML5 기반 사용자 정의 화면 구성을 지원하는 UI플랫폼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캔버스 애플리케이션(MICA)'을 출시하기도 했다. MICA는 제조현장에 맞는 기능 템플릿과 디자인, 개발, 운영 통합 관리툴을 제공한다.
인피니플럭스는 자사 마크베이스(MACHBASE)와 티라유텍의 MICA 솔루션 공동개발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빠르게 생성되는 데이터를 고속 처리할 수 있는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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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베이스는 센서 및 IoT관련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다. 수백억건 이상 데이터를 실시간 저장, 처리할 수 있다는 게 인피니플러스 측 설명이다.
인피니플럭스 관계자는 "티라유텍과의 공동솔루션 개발을 통해 IoT 영역 타깃 시장을 확장하고 제조 현장의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가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