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SW사업자 전년보다 6% 증가...공공사업 늘어서

컴퓨팅입력 :2017/07/05 17:07    수정: 2017/07/05 17:32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올해 상반기(1월~6월) 총 1천554개사가 SW사업자로 신고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어난 수치라고 5일 밝혔다.

신규 SW사업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648개·41.7%), 경기(275개·17.7%), 대전(82개·5.3%), 대구(77개·5.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기업 형태별로는 법인 80.3%(1,248개), 개인 19.7%(306개)이고, 규모별로는 대기업 0.58%(9개), 중견기업 0.06%(1개), 중소기업 99.36%(1,544개), 전업 구분별로는 SW전업 26.3%(409개), 겸업 73.7%(1,145개)로 나타났다.

6월말 기준 총 3만4천743개 사가 SW사업자로 신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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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사업자 신고 건수가 늘어난 이유는, 올해 상반기 발주된 공공 SW개발 사업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공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SW사업자 신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게 KOSA 측 설명이다.

서홍석 협회 부회장은 "상반기 공공사업 발주량이 50%(1천669건) 증가했고 특히 발주 규모별 1억원 미만의 소액 사업은 129%(642건) 증가한 것"을 SW사업자 신고 증가의 요인으로 꼽으며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은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