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사, 테스트 기간 이용자 평가 ‘만족’

아름다운 그래픽과 완성도 높은 더빙 호평

게임입력 :2017/07/03 10:40

카카오의 기대작 음양사가 테스트에서 호평을 받으며 출시 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음양사를 체험한 이용자는 독특한 세계관과 탄탄한 게임성 그리고 유명 성우를 활용한 수준 높은 더빙에 만족하는 반응이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자사의 모바일게임 기대작 음양사의 비공개 테스트를 오는 5일까지 사전 신청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음양사,

음양사는 중국 넷이즈가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고대 일본을 배경으로 귀신을 물리치는 음양사를 소재로 탄탄한 스토리와 높은 수준의 음성 더빙으로 중국, 일본, 북미 등 세계 이용자부터 호평을 받았다.

툭히 음양사는 스기야마 노리아키, 쿠기미야 리에 등 일본의 유명 성우 60여 명과 영화 ‘화양연화’의 음악 감독 우메바야시 시게루가 참여해 듣는 재미와 완성도를 강조했다.

더불어 카카오는 국내 이용자가 게임의 스토리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김영선, 최덕희, 박성태 등 국내 전문 성우가 대거 참여해 일본 성우 더빙에 부족하지 않은 수준으로 한국어 음성 더빙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일본어와 한국어 중 원하는 목소리를 선택할 수 있다.

여주인공 카구라의 성우를 담당한 최덕희 성우.

특히 한국과 일본의 유명 성우를 대거 활용한 만큼 성우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참여했다는 이용자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을 플레이해 본 한 이용자는 “음양사는 서비스 발표 당시부터 정말 하고 싶었던 게임이었다. 실제로 플레이해보니 아름다운 사운드와 그래픽, 재미있는 시스템과 콘텐츠 등 장점을 다 말하기 힘들 정도”라며 호평했다.

이용자 S****는 “초반에 할 것이 많아서 우왕좌왕하기도 했지만 스토리와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고 재미있었다"며 "정식 서비스 시작 후 본격적으로 플레이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음양사의 스토리와 그래픽, 사운드 등을 호평이 이용자 평가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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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사 플레이 장면.

다만 정식서비스가 아닌 테스트인 만큼 아쉬움 표시하는 이용자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동기화 오류로 인해 음성과 자막이 맞지 않아 집중에 아쉬움이 있었다는 반응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잦은 로딩과 부족한 이용자 커뮤니티가 아쉬움으로 꼽혔다.

카카오의 한 관계자는 “첫 테스트에 부담이 있었는데 이용자가 좋은 평가를 내려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음양사는 우리의 핵심 타이틀인 만큼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아무래도 비공개 테스트는 음양사를 알고 있었거나 게임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가 참여하는 경향이 있다. 정식 서비스에서는 보다 더 다양한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