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외 로밍 지원 LTE 에그 출시

LTE 에그 플러스 신규 단말 3종 출시

LTE 네트워크를 활용, 글로벌 로밍이 가능한 에그가 나온다.

KT(대표 황창규)는 글로벌원 에그, 슬림에그, 올데이 에그 등 LTE 에그 플러스 단말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원 에그는 해외 로밍이 가능한 LTE 에그 단말이다. 12개 LTE 주파수와 WCDMA를 지원, 세계 주요 100여 개 국가에서 KT 로밍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조배터리 기능과 전용 앱으로 단말 간 사진 공유가 가능해 여행 중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유선 인터넷 연결을 통해 무선 인터넷 공유기로 이용할 수도 있다.

슬림 에그는 73g의 가벼운 무게와 8.5mm의 두께로 휴대성을 높인 단말이다. 최대 1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핑크와 네이비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전용 파우치를 갖추고 있다.

올데이 에그는 보조배터리와 LTE 에그가 결합된 형태의 단말이다. 6천 mAh의 대용량 착탈식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3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단말 전면의 4단계 배터리 LED는 배터리 잔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SD카드 슬롯을 갖춰 유무선 외장 하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글로벌원 에그 16만5천원, 슬림 에그 13만2천원, 올데이 에그 13만2천원이다.

구영균 KT 융합단말담당 상무는 “KT는 에그 서비스를 이끌어 온 1등 사업자로 이번 신규 단말에 해외 로밍, 배터리 절감 기술(C-DRX) 등을 적용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