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함께, '2017년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컨설팅 및 시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클라우드 공급기업 간의 상호운용성이 확보되면, 개발 비용·시간 등의 절감 및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기술 격차를 줄일 수 있고 이용자에게 서비스 선택의 폭을 확대 시킬 수 있다.
미래부와 NIPA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간의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확보‘ 사업의 일환으로 컨설팅 및 시험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해 왔다.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컨설팅 및 시험’ 지원사업은 NIPA가 총괄 주관하고, TTA가 세부 분야에 따라 관련 표준·최신기술 컨설팅 또는 상호운용성 시험을 실시하고 결과서를 발급한다.
올해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컨설팅 및 시험 지원사업에 신청을 하고자 하는 기업은 클라우드 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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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와 TTA는 이번 사업과 관련해 이달 30일 TTA 분당 사옥에서 설명회를 개최하여 올해 사업 내용에 대해서 상세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NIPA김경인 클라우드산업기반팀장은 “2017년 클라우드 상호운용성 컨설팅 및 시험 서비스 지원 사업이 제공자 간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뿐 아니라, 국제 표준 도입 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이용자 보호 및 편익 제고와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