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지난 2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삼성농아원의 청각장애 청소년 14명을 소니 알파 아카데미와 서울숲으로 초청해 ‘제 14회 소니코리아 에코 사이언스 스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에코 사이언스 스쿨은 국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환경, 과학, 교육, 문화 공연, 게임까지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14회를 맞았으며 청각장애 청소년들에게 사진에 대한 영감을 주고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는 소니스토어 압구정 3층에 위치한 소니 알파 아카데미에서 ‘사진 촬영법 및 카메라 조작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알파 아카데미 소속 김현수 작가는 사진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사진 촬영의 의미와 다양한 사진 촬영 방법, 카메라 조작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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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울숲 도시공원으로 이동한 학생들은 사슴방사장과 곤충식물원에서 사슴?꽃?나비 등을 자유롭게 촬영하며 앞서 배운 사진 촬영법 및 카메라 조작법을 실제 활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촬영한 사진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사진에 담긴 자신의 느낌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총괄 오쿠라 키쿠오 사장은 “소니가 가진 자산과 핵심 사업을 기반으로 청소년들에게 감성을 일깨우고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니코리아는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