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NHN엔터테인먼트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관리 앱 ‘얼라인’의 리치 메시지 기능을 활용해 금융정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은 NHN엔터테인먼트와 이같은 내용의 디지털뱅킹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금융정보 문자메시지는 텍스트 위주로 구성돼 다소 복잡해 보이는 반면, 얼라인의 편집 과정을 거친 문자 메시지는 가독성이 높아 쉽고 명확하게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다. 단, 이같은 금융정보 문자 메시지는 SC제일은행의 마케팅 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고객에 한정해 발송한다.
얼라인은 단순하고 획일화된 기존의 문자 표현 방식을 탈피, 송신자가 메시지 디자인을 편집할 수 있는 리치 메시지 기능을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얼라인을 활용해 SMS채널을 활용한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휴대폰 문자 서비스는 메신저나 이메일과 비교해 고객 접근성과 문자 확인 도달율이 높아 기업의 필수적인 대고객 채널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중요한 혜택과 정보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도 활용된다.
양사는 나아가 얼라인의 메시지 통합 관리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디지털 금융서비스로의 연계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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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미 지난 2015년 11월, ’페이코’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 포인트 전환, 특화금융상품 제공을 주요 내용으로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ATM 거래 기능 등을 포함한 SC제일은행 전용 메뉴를 구축하는 등 활발한 제휴 업무를 진행해 왔다.
김종훈 SC제일은행 디지털뱅킹부 상무는 “디지털 금융 진화에 따른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정보 전달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고 있다”며 “이번 얼라인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만족과 편의가 한층 더 확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