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아시아 시장에서 흥행 축포를 터뜨렸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아시아 6개국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레볼루션은 지난 14일 아시아 11개국에 출시된지 하루 만에 대만, 홍콩,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대만과 홍콩 구글 및 애플 마켓에서 최고매출 동시 1위를 달성하고, 4개국 양대 마켓 인기 게임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 기록은 계속 경신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20일 4개국(대만,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 양대 마켓 1위에 이어, 21일에는 태국과 싱가포르를 추가해 총 6개국 최고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
아시아 서버 수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54개로 시작한 서버는 2차례 수용 인원 확대 및 추가 작업을 진행해 총 64개를 운영 중이다. 이런 가운데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어 3차 서버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관련기사
-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3분기 日 서비스2017.06.22
- 넷마블, ‘레볼루션 토너먼트 2017’ 본선 개막2017.06.22
-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아시아 시장서 웃었다2017.06.22
- 넷마블 게임, 구글 매출 1~4위 휩쓸어...데스티니6 급등2017.06.22
넷마블의 조신화 사업본부장은 “출시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레볼루션의 흥행열기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으며, 조만간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이 지속해서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볼루션은 3분기 일본, 4분기 북미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