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솔루션 업체 다쏘시스템은 네덜란드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 아이텍BV와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다쏘시스템은 아이텍의 조선해양 산업 SW를 자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포함시키게 됐다.
아이텍의 스마트 드로잉스는 다쏘시스템 카티아로 설계되는 선박, 플랫폼, 기타 구조물의 마스터 3D 모델 도면 제작을 자동화 하기 위해 조선 및 해양 전문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다쏘시스템 측은 "지금까지 조선해양 산업에서는 분리된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관리·생산되는 전통적인 방식의 도면 제작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해양프로젝트를 초기 개념 단계에서 제조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연속성이 가능한 단일 마스터 3D를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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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은 스마트 드로잉스를 조선해양 프로젝트의 설계, 검증, 제조, 기획 단계에서 활용되고 있는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디자인드 포 시(Designed for Sea)'와 '옵티마이즈드 프로덕션 포 시(Optimized Production for Sea)'에 통합시킬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조선해양 사업부 부사장 알랑 후아르는 “ 조선 및 엔지니어링에 대한 아이텍의 장기적인 경험, 전문성, 조직 구성은 다쏘시스템 조선 해양 산업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다양한 관련 고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