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방통위원 추천 후보자 추가 공모

20일까지 서류접수 기간 연장

방송/통신입력 :2017/06/15 17:24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추천 후보자를 추가로 공모한다.

15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당 방송통신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방통위원 후보자 서류 접수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4일 서류접수를 마치고 여섯 명의 후보자가 응모한 가운데, 이날 서류심사를 비롯한 회의를 진행했지만 방통위원 후보군 수가 적고 대표성을 지닌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지원을 받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후보자 서류 접수 기간이 연장되면서 면접 심사는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이 기간 최총 추천 후보를 꼽게 된다.

이후 22일 예정된 본회의를 거쳐 여당 추천 몫의 방통위 상임위원이 확정된다.

관련기사

방통위 설치법에 따라 상임위원은 대통령 지명의 위원장과 상임위원 1명, 여당 추천 1명, 야당 추천 2명으로 꾸려진다.

현재 대통령 지명의 고삼석 상임위원이 이날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았고, 지난 3월 야당(당시 여당) 추천을 받은 김석진 위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연임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현재 전체회의를 열 수 없는 상임위원 2인 체제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