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게임즈, SK㈜ C&C 클라우드제트 채택

컴퓨팅입력 :2017/06/15 10:42    수정: 2017/06/15 10:56

SK㈜ C&C(대표 안정옥)는 온라인 게임 개발사 엔젤게임즈가 자사 ‘클라우드제트’를 이용해 ‘로드오브다이스’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엔젤게임즈의 로드오브다이스는 지난 1월 출시한 모바일 보드 액션 롤 플레잉 게임(RPG)이다. 회사는 지난 2월 홍콩과 대만, 지난 5월 필리핀에 이 게임을 출시한데 이어 일본, 북미, 유럽 등으로 서비스를 확산할 계획이다.

SK㈜ C&C 측은 엔젤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 확산에 한국과 동일한 게임 서비스 운영 환경 확보가 가능한 클라우드 제트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로드오브다이스의 국내 서비스는 SK C&C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서비스되고 있다.

SK㈜ C&C에 따르면 엔젤게임즈는 클라우드 제트가 서버 자원을 독점적으로 쓸 수 있는 단독 물리 서버인 ‘베어메탈’을 제공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베어메탈 서버를 사용하면, 데이터 생성량이 많은 RPG 게임을 위한 대량 데이터베이스용 인프라 성능 확보가 가능해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운영은 물론 언제든 쉽고 빠른 게임 업데이트가 가능해 진다. 게임 서버 등 신속한 확대가 필요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가상 서버를 선택해 추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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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국내 게임사의 빠른 글로벌 게임 서비스 확산 지원을 위한 ‘게임사 전용 클라우드 지원 체계’를 갖추고 전담 엔지니어를 통한 게임별 맞춤형 인프라 설계 및 구축·이관·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 C&C 신현석 클라우드제트사업본부장은 “클라우드 제트를 통하면 한국에서 전 세계 게임 서비스 현황을 한 번에 관장하며 언제든 한국과 동일한 게임 운영 확보가 가능하다”며 “엔젤게임스의 게임을 애용하는 글로벌 게이머들이 세계 어디서나 마음껏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완벽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