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가 베트남 공장의 카메라모듈 생산라인 증설하고, 가동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베트남 공장은 중국 대비 제조가공비가 저렴하고, 주요 고객사의 수요물량을 밀착대응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캠시스는 지난 하반기부터 베트남 공장의 카메라모듈 생산량을 증대시켜왔으며, 현재 삼성전자 향(向) 카메라모듈 공급물량을 전담 생산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베트남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은 기존 잔여부지와 약 45억원의 신규 투자를 통해 이뤄졌다. 전/후공정을 포함한 2890㎡ 규모의 공장동이 확충됨에 따라 월 최대 생산능력(CAPA)이 약 30% 이상 증대됐고, 전공정 자동화와 후공정 특성검사 라인의 보강을 통해 양산 수율을 98%까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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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인건비의 장점은 물론 삼성전자의 휴대폰 주력 생산기지라는 점에서, 캠시스의 원가경쟁력 및 고객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곳”이라며 “2분기부터 생산안정성 확보와 원가경쟁력 강화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시스의 중국 공장은 메이주(MEIZU) 등 중국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 물량과 전장카메라, AVM 등 전장 제품 생산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