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 화성시 초등생 위한 독서 교육 지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말까지 '스마트 리더' 사회공헌활동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7/05/31 15:57

정현정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대표 강인두)는 31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화성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독서교육 ‘스마트 리더(Smart Reader)’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와 함께하는 스마트 리더’ 프로그램은 교육 사각지대의 아이들에게 학습의 기초가 되는 읽고 쓰는 능력을 키워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즐거움을 알게 해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이라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의 철학이 담긴 지역사회 중심의 교육분야 사회공헌활동 세 번째 사업이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화성시 지역아동센터 10곳을 선정해 각 100권씩 1천권의 도서를 기증한다. 별도 선정된 한 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는 독서교육을 위한 시설 개선과 체계적인 독서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교육 취약계층 어린이가 스스로 읽고 쓰고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준다는 취지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화성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독서교육 ‘스마트 리더’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사진=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스마트 리더’ 교육은 4개세션으로 이뤄져 12월까지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책과 친해지기’, ‘그림자극’, ‘아트북 만들기’에 이어 ‘독서 토론하기’라는 주제의 각 세션을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각 세션의 마지막 회차에는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임직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인두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 대표이사는 “아이들 스스로 글을 읽고 이해하며, 쓰고 표현하는 힘은 자아를 성장시키는 커다란 힘이 된다”며 “어린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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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진용숙 본부장은 “어린이가 읽고 쓰는 것에 익숙해지고 독서를 조금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독서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 활동의 주제를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위한 교육·환경으로 정하고 성남시와 이천시에서 각각 생태환경체험교육과 교육연극 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