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문위, 4차산업혁명 창업국가 논의한다

일자리 감소 우려 딛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집중

방송/통신입력 :2017/05/31 11:48

문재인 정부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이어 두번째 협업과제인 4차산업혁명 기반 창업국가 논의를 5개 부처와 본격 시작한다.

31일 국정자문위에 따르면, 내달 1일 협업과제인 ‘4차산업혁명에 기반한 창업국가 조성방안’을 두고 2차 협업과제 분과위 합동업무보고를 열기로 했다.

국정자문위 경제2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중소기업청 등이 관련 안건을 보고하고 논의하게 된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4차산업혁명 추진체계 구축 방안 ▲혁신적 창업국가 실현 방안 ▲기타 미래형 신산업 육성 방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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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문위는 “4차산업혁명으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자율주행 자동차, 빅데이터 등 신성장 동력 산업의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고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해 오히려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정부가 IT 산업을 육성해 대한민국을 정보통신 강국으로 만들었듯이 4차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청년창업 열기가 가득한 창업국가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