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RTC기반 솔루션 스타트업 구루미가 기업 맞춤형 사용자인터페이스(UI) 지원을 위한 오픈API를 공개했다. 오픈API는 구루미의 실시간 화상통화 솔루션 도입 기업이 그 UI를 쉽고 빠르게 변경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시됐다.
구루미(대표 이랑혁)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17 ICT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원을 통해 마련된 부스에서 웹RTC(WebRTC) 기반 솔루션을 전시하고 데모 시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루미는 웹RTC 기반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 회사다. 국내 통신사 및 기업에 웹RTC 기반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국제 비영리 웹표준화단체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 행사에서 기술 및 제품을 발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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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에서 구루미는 액티브X 설치 없는 다자 화상통화, 화면 공유, 문서 공유, 동영상 공유, 실시간 방송(Internet broadcasting) 기능을 전시했다. 솔루션 도입 기업이 서비스에 맞춰 UI를 변경하는 오픈API도 선보였다.
이랑혁 구루미 대표는 "구루미 솔루션은 웹RTC 기반 기술과 구루미의 미디어 처리 기술을 접목해 브라우저에서 액티브X 없이 화상교육, 화상회의, 실시간 인터넷방송, 원격의료, 원격상담 등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