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오픈월드 일인칭슈팅(FPS)게임 파크라이 시리즈 신작이 공개됐다. 정글과 고산지대 등 오지를 배경으로 했던 이 시리즈가 이번에는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북미 IT 전문 매체인 벤처비트 등 외신은 유비소프트가 신작 파크라이5의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파크라이5는 미 서부 지역인 몬태나 주를 배경으로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몬태나 프리먼을 소재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몬타나프리먼은 정부의 간섭을 거부하고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장기간 무장 대치한 반정부 종교 단체다.
공개된 포스터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하고 있으며 교회와 별이 아닌 십자가가 그려진 성조기 등 종교적인 요소가 대거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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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광기, 이중성 등 사람의 감정을 소재로 삼아온 파크라이 시리즈가 이번에는 평범한 사람이 죄책감 없이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인종, 총기, 종교를 다루는 미국의 태도에 대해서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파크라이5는 PC, PS4, X박스원으로 출시 예정이며 출시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