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아이언하트' 출시 D-1...인기작에 도전장

리니지2 레볼루션, 아덴 등과 경쟁

디지털경제입력 :2017/05/24 11:25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제라: 아이언하트’(이하 아이언하트)의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리니지2 레볼루션, 아덴, 뮤오리진 등 같은 장르의 인기작에 도전장을 내민 아이언하트가 이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웹젠은 팀버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MMORPG 아이언하트를 오는 25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한다.

아제라 아이언하트(이하 아제라)는 SF 중세 판타지 분위기를 담은 신작으로, 높은 품질의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시네마틱 연출, 핵앤슬래시의 호쾌한 액션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메카닉 전투 기체 마갑기를 통해 거대한 액션감과 자유도 높은 오픈 필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요소가 결합된 공성 전투와 이용자 간의 현실감 있는 상호 액션 등 다양한 MMO 콘텐츠를 지원한다.

5월 25일 출시되는 모바일MMORPG 아제라: 아이언하트.

아이언하트는 세 가지의 큰 특징이 있다. ▲풀(Full) 3D 그래픽 ▲핵앤슬래시 ▲마갑기 시스템이다.

풀3D 그래픽 구현은 시점 조정이 자유롭다는 것을 의미한다. 모바일 기기로 3D 온라인 게임수준의 그래픽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오픈 월드 맵에 풀3D 그래픽을 구현했다고 알려졌다.

핵앤슬래시는 몰이 사냥의 맛을 극대화한 콘텐츠로 요약된다. 아이언하트는 논타케팅 방식으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으며, 액션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수십종의 호쾌한 전투 스킬도 담아냈다.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마갑기 시스템이다. 마갑기는 메카닉 탑승형 전투 기체로, 거대한 액션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재 지부티자인, 라, 크로노스, 오딘, 아트로스, 펜리르알파 등 6종의 마갑기만 공개된 상태다. 마갑기는 각각 등급이 존재하며, 레벨이 올라가면 탑승 시간 증가 효과 등이 추가된다고 알려졌다.

아제라 아이언하트 지스타2016 시연 버전.

아이언하트에는 총 4개의 직업 캐릭터(클래스)가 존재한다. 소서러, 나이트, 아처, 어쌔신이다.

소서러는 고대마법을 계승한 클래스로 전투마법과 치료마법에 능통하며 원거리 적과 그 주변을 폭 넓게 타격하는 강력한 공격력이 큰 특징이다.

나이트는 근접형 캐릭터, 아처는 원거리 공격과 견제 기술을 바탕으로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는 캐릭터다. 어쌔신은 암살자형 캐릭터로, 정식 출시 이후 추가될 예정이다.

아이언하트는 SNG와 공성 시스템이 접목된 아지트 침략전이 핵심 콘텐츠다.

이용자들이 대전을 진행할 수 있는 콘텐츠도 다수 포함했다. 결투장, 난투전, 혈투장, 아지트 침략전 등이다.

결투장은 마갑기에 탑승하지 않고 진행하는 1대1 전투다. 마갑기 탑승이 가능한 난투전은 최대 16명이 참여할 수 있는 1대 다수의 전투 콘텐츠다.

여기에 아지트 침략전은 상대 길드의 수호석을 파괴하고, 수호용을 처치하는 내용을 담은 길드전으로 요약된다. 아지트 침략전에는 수호용과 타워 등을 배치하는 등 다양한 SNG 요소 등이 강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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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하트가 기존 인기작과 경쟁해 어떤 결과를 얻을지는 아직 불분명한 상태다. 그러나 지난해 지스타에 참석한 이용자들이 시연 버전에 호평을 했던 만큼 정식 출시 이후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지 기대된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아이언하트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뮤오리진 등 기존 인기 모바일MMORPG 다른 차별화 요소를 강조한 신작”이라며 “마갑기를 활용한 핵앤슬러시 요소와 아지트 침략전 등 핵심 콘텐츠의 완성도에 따라 성적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