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개발툴업체 '퓨즈툴스(Fusetools)'는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팀 협업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신제품 '퓨즈 프로페셔널(이하 퓨즈프로)'을 24일 출시했다.
퓨즈프로는 앱 개발시간 단축,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협업 향상, 프로토타입 가속화에 초점을 맞춰 출시됐다. 코드와 디자인 변경시 안드로이드 및 iOS 앱에 즉각 반영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퓨즈스튜디오, 프리미엄컴포넌트, X코드 및 안드로이드스튜디오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퓨즈스튜디오는 비주얼 편집툴로 비전문 개발자가 퓨즈 코드를 더 쉽게 사용하도록 해준다. 프리미엄컴포넌트는 맞춤형 UI테마, 고급 차트 기능, 빠른 제작툴 등으로 구현 시간 단축을 돕는다. X코드 및 안드로이드스튜디오 통합 기능은 퓨즈로 만든 항목을 기존 네이티브 iOS 및 안드로이드 앱과 통합해 준다.
모바일시장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오는 2020년까지 앱 시장 규모는 1천10억달러로 지금의 2배에 달할 전망이다.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더 효율적인 앱 개발툴이 필요해질 전망이다. 퓨즈툴스가 제공하는 퓨즈는 XML과 자바스크립트 코드 한 벌로 iOS와 안드로이드용 네이티브 앱을 개발할 수 있는 툴이다.
앤더스 라센 퓨즈툴스 CEO는 "모든 앱 개발 프로젝트는 복잡한 개발 이슈를 내포하고 있는데 고객들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훌륭한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앱 개발 방법을 요구하고 있다"며 "퓨즈 플랫폼은 앱 개발의 미래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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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철 퓨즈툴스코리아 대표는 "지금은 서로 다른 디자인 및 개발 환경으로 기획 의도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많아 개발 기간이 연장되는 것이 다반사였다"며 "이번 출시된 퓨즈 프로의 개발환경은 완벽한 협업이 가능해지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퓨즈프로는 퓨즈툴스 공식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1개월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퓨즈툴스는 퓨즈프로 출시와 함께 퓨즈1.0 라이브러리 오픈소스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퓨즈 라이브러리는 깃허브 사이트에 올라가 있다. 퓨즈툴스는 향후 컴파일러 부분도 추가로 오픈소스로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