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美 IDEA에서 본상 수상

컨슈머 테크놀로지 부문…'아이나비퀀텀'은 세계 3大 디자인상 석권

카테크입력 :2017/05/23 10:06

블랙박스·내비게이션 업체 팅크웨어(대표 이흥복)가 미국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제품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아이나비퀀텀'과 팅크웨어 대시캠(Thinkware Dash Cam) 'F800', 'F770'이 미국 디자인어워드(IDEA) '컨슈머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 받은 아이나비퀀텀은 프레임 타입의 디자인을 구현하며 블랙박스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팅크웨어의 플래그쉽 블랙박스 제품이다. 전후방 쿼드HD 화질 등 최고 사양의 기술이 탑재됐다. 또 전면에 가죽느낌이 나는 금형 패턴과 컬러가 배치돼 있다.

해외향 제품인 팅크웨어 대시캠 F800은 알루미늄 소재의 원형 카메라 모듈과 U자형으로 감싸는 본체가 결합된 형태다. 프레임 타입의 구조를 적용해 본체 크기를 줄였다.

팅크웨어의 블랙박스 제품 '아이나비퀀텀'과 팅크웨어 대시캠(Thinkware Dash Cam) 'F800', 'F770'이 미국 디자인어워드(IDEA) '컨슈머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사진=팅크웨어)

팅크웨어 대시캠 F770은 차량유리에 밀착할 수 있는 슬림한 디자인이 적용돼 차량과의 일체감을 구현한다. 제품 장착 후에도 카메라 각도조절이 자유롭고, 선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했다.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IDEA는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최근 출시된 제품과 3년 이내에 출시 예정인 제품들을 대상으로 디자인 품질,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의 요소를 평가해 매년 우수 제품들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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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올해 IDEA 외에도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혁신상(F800), iF 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아이나비 퀀텀, V700)을 수상했다. 특히 아이나비퀀텀은 세계 3개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며 세계적으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는 업체 측 설명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만의 제품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나비만의 혁신적 디자인을 발전시키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